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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워드 휴즈와 멜빈 다마의 친절
    세상사 이야기 2015. 8. 17. 08:31

     

     

    **휴즈와 멜빈 다마의 친절(親切)

    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몰고 가던

    '멜빈 다마'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웠습니다.

    젊은이 :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제가 태워 드릴께요"

    노 인 :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이거스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소?

    어느덧 노인의 목적지인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습니다,

    불쌍한 가난한 노인이라 생각한 그 젊은이는

    25센트를 노인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젊은이 : "영감님, 차비에 보태세요"

    노 인 : "참 친절한 젊은이로구먼. 명함 한 장 주게나."

    젊은이는 무심코 명함을 건네주었습니다.

    명함을 받아 들고 그 노인은

    노 인 : "멜빈 다마! 고맙네, 이 신세는 꼭 갚겠네.

    나는 하워드 휴즈라는 사람이라네."

    얼마의 세월이 흘러 이 일을 까마득히 잊어버렸을 무렵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세계적인 부호 '하워드 휴즈'사망이란 기사와 함께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워드 휴즈'는 영화사, 방송국, 호텔, 비행기회사, 도박장 등

    50개 업체를 가진 경제계의 거물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의 유산 중 1/16

    '멜빈 다마'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이 유언장에 기록되어 있었으나

    '멜빈 다마'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유언장 이면에는 '휴즈'가 적어 놓은

    '멜빈 다마'의 연락처와, 그가

    '일생 동안 살아오면서 만났던 가장 친절한 사람'이란

    메모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휴즈'의 유산총액이 250억 정도로

    1/16이면 15000만달러,

    우리 돈 약 2천억 원,

    이것이 25센트의 친절을 금액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휴즈'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는

    'Nothing. Nothing'(아무 것도 아니야)

    죽어 가는 그에게는 모든것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뜻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몸도 내 몸같이 소중히 여기라.

    내 몸만 귀한 것이 아니라 남의 몸도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라.

    그리고 네가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일을 네가 먼저 그에게 베풀어라."

    공자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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