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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서 주기 없기모셔온 글 2014. 1. 31. 08:26
내 칼집에 있는 칼은 남에게 빌려주는 순간부터 내칼이 아니다
내 칼집에 있는 칼을 남에게 잠깐이라도 빌려주면
그 순간부터 그 칼은 남의 칼이 되는 법이다-
평생을 살아온 어르신들의 경험의 말씀이다
돈도 남에게 빌려 주면 받지 못하는 이유도
그 이유 때문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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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이 친구가 나 죽겠다고 돈 빌려 달라고 할 때
이 돈 없어도 살수가 있거던 빌려 주거라
나 죽겠다고 빌려간 돈은 절대 갚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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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 달라고 했을때 의리 신의 체면 모두 버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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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잊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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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칼이 남의 손에 가는 순간 부터 그 칼은 내칼이 아니라
그 사람 칼이다
- 칼 쥔자가 칼을 휘두를수가 있단 이야기다
칼을 잃은자의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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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니 신의니 체면이니 그런 도덕적인 이야기는 실제 상황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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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숙자에게 물었더니 노숙자 대답이
내가 친구에게 의리 신의를 지키려고 보증 한번 서 줬더니
이모양 이꼴이 돼버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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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의리니 신의니 체면이니 그 좋은 말들이
언제 어느때 내게 생명줄을 요구를 할지 모른다
살고 싶거던 이 글의 뜻을 잊지말고 서약 하시게
의리 신의 체면 좋아 하다가 혼줄 난다는 것
사건 터지면 신의 의리 체면 그런것 무슨 말이래
요즘 사방 천지가 사기꾼 도둑놈 득실대는데
무엇때문에 옆구리에 찬 칼을 빌려줘
세상에 이런 멍충이가~~~~~~~
<詩庭 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No Name / Section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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