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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아미타불
    유머 2014. 1. 31. 22:03

     

     

    남자의 소원


    한 남자가 있었다.

    결혼한지 10년이 되도록 한번도 마누라를 만족시켜 주지 못했다.

    그래서 마누라한테서 쫓겨나

    할 수 없이 입산수도하기로 마음먹고 날마다 산신령에게 기도를 했다.


    100일째 되는 날 꿈속에 산신령이 나타나

    "내 너의 정성이 갸륵하여 네 소원을 들어 주겠노라. 소원을 말하거라" 했다.

    그래서 이 사나이가

    "저는 마누라를 한번만 만족시키고 죽으면 원이 없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산신령이

    "좋다. 내가 너에게 그런 능력을 주겠노라.

    그러나 주의할 것은 평생동안 딱 세번 밖에 기회가 없느니라.

    그리고 사용하는 방법은 필요할 때 하고 외쳐라.

    사용을 하고 난 뒤에는 빵빵 하고 외쳐라"라고 했다.


    꿈에서 깨어난 사나이는 너무 신기하여 시험을 해 보기로 하였다.

    "!" 하고 소리치니 거시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졌다.

    변강쇠가 무릎을 꿇을 정도로.

    다시 "빵빵"하고 소리치자 원래대로 돌아갔다.

    사나이는 회심의 미소를 띄면서 서둘러 하산준비를 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정말 정체가 심했다.

    그래서 운전을 하다 차에서 깜빡 졸았다.

    앞에서는 차가 빠지는데도 계속 졸고 있으니까

    참다못한 뒤차 운전자가 경음기를 ""하고 눌렀다.

    그러자 거시기가 또 팽창하였다.

    할수없이 자기차 경음기를 두번 눌러서 원상태로 돌렸다.(운전에 지장을 주므로)


    집에 도착하자 마자 다짜고짜 마누라에게

    "이불 깔아!" 했더니 마누라가 이 남자가 왜 이러나 하는 눈초리로 쳐다 보았다.

    계속 이불을 깔 것을 명령하자 오히려 미친 사람 쳐다 보듯이 하였다.

    할수 없어서 "!" 하고 주문을 외웠다.

    그 광경을 본 마누라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남편에게 놀람과 존경의 눈길을 보내면서 마누라가 이렇게 말했다.








    "와~~~ 자기야 오늘 자기꺼 정말 너무 빵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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