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온 글

영혼 안에 있는 감사의 샘물을~~

조만불 2014. 3. 13. 11:10

 

 

포드회장.jpg




미국의 시골학교선생님이 음악교육을 위해 피아노 한 대가 필요했다.

그래서 당시 갑부였던 포드자동차회사의 포드회장에게 용기를 내어 편지를 보냈다.

“회장님! 학교에 피아노 한 대가 필요합니다.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후 답장이 왔는데 봉투를 열어보니 단 돈 100달러가 들어 있었다.


선생님은 실망하지 않고 100달러로 땅콩을 샀다.

대개의 사람들은 갑부가 피아노를 살 수 있는 돈을 주어야지

‘장난도 아니고 이게 뭐야!’ 라며 불평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선생님은 아무소리를 하지 않고 사온 땅콩을 학교 부지에 심었다.

그리고 그 해 얼마 되지 않은 땅콩을 수확하여 팔았다.


몇 년을 그렇게 했더니 피아노를 살 수 있는 돈이 모아졌다.

선생님은 포드 회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썼다.

“회장님의 도움으로 피아노 살 돈이 모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자 포드 회장으로부터 답장과 함께 1만 달러가 송금되어왔다.

답장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선생님 같은 분이 미국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선생님 같은 분은 처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했지만 기부금을 주면

작다고 투덜대거나 모르는 척 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작은 기부금에 대해서 감사의 답장까지 보내주시니 제가 감격했습니다.

여기 1만 달러를 드리니 피아노를 사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도움을 청하시면 액수와 상관없이 제가 모두 책임을 지겠습니다”


감사할 일에 감사하지 못하고 받기에 익숙해 있거나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친다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불평한다면

그 영혼의 감사 샘은 말라버리게 됩니다.

오늘은 내 영혼에 감사의 샘물이

여전히 솟고 있는가를 점검해 보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덧글>

당신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를 하루에 몇번이나 말합니까?

아파트 엘리베이터안에서 만난 이웃에게 먼저 인사를 해보았습니까?

 

 

 

 

 

 

 

둥글둥글한 세상-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