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온 글

카르페 디엠~~호라티우스

조만불 2018. 1. 23. 11:41



너와나

우리가 몇 살까지 살 것인지~~

이것은 신들의 영역이니

함부로 궁금해 하지 말아라


신수나 사주 점쟁이들은

아예 쳐다 보지도 말 것이며

미래도 과거처럼

어깨 위에 지고 가는 게 차라리 현명하리라


신이 우리에게 많은 겨울을 보도록 허용할지

지금의 이 맹추위가 우리의 마지막 겨울이 될지는

염려 하지 말아라


그냥 와인을 조금 줄이고

현명하게 살아라

인생은 짧은데 더 바랄 것이 있겠는가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바로 이 순간에도

질투 많은  시간은 세어 나가고 있으니


오늘을 꼭 부여잡고(Carpe Diem)

내일은 아주 조금만 믿어라






Le temps qu'il nous reste ... Nana Mouskouri

우리에게 남은 시간
- 나나 무스쿠리